몇 개월 휴지기를 거친 센드미(sendmi)가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

센드미 sendmi 배대지 사이트 이미지

영국을 메인으로 해서 다수의 국가에서 배대지 및 구매대행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센드미가 몇 개월간의 휴지기를 거쳐 재 오픈 했습니다.
서비스 URL은 https://sendmi.co.kr 입니다.

우리 클라이언트 분들 중 유럽 대행을 주력으로 해주고 있는 업체들을 보면

대표적으로
·엘덱스 https://www.eldex.co.kr 를 비롯해
·유로박스 https://eurobox.co.kr
·마이유로 https://myeuro.co.kr
·지에스피 https://www.gsplogistics.co.kr
·GV Globus https://gvglobus.co.kr 등이 대표적입니다.
이 외에도 유럽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클라이언트가 다수지만 메인이 미국이나 기타 국가에서 위탁 대행으로 해주고 있습니다.

특히 하게도 센드미의 운영 주체를 보면 모두투어 영국(런던) 법인으로 돼 있습니다.
네, 우리가 아는 그 여행사 맞아요 ^^;

눈치 채셨겠지만 코로나 팬데믹 때 여행이 막혔을 때 자구책으로 시작했던 서비스 였습니다.
고난의 시간 동안 꾸준하게 서비스를 해오셔서 현재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, 프랑스, 독일, 일본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이용자들의 반응도 꽤 호의적이었고요.

여행이 풀리고 점차 예전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막혔던 수요가 폭발하니 센드미도 자연스레 원래 본업이 바빠진 거죠.

한정된 인원과 자원으로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던 터라 몇 달 휴지기를 가지면서 고민을 하셨던 거 같습니다.
서브로 키운 배대지 사업을 병행할 건지 원래 본업에 더 충실할 건지…
사이트를 중지한다면 매각할 건지 폐업할 건지 등등 여러 고려 사항들이 많았을 겁니다.

둘 다 잘하면 좋겠지만 자칫하면 이도 저도 아닐 수도 있으니…
센드미 자체는 수익이 되는 사업이지만 한정된 인원과 (인원을 뽑을 수 있으면 그나마 다행입니다.)과 자원이 문제랍니다. 특히, 영국에서.

사장님은 몸은 고되지만 둘 다 병행하는 걸로 결정하셨네요.
다시는 일어나면 안되지만 코로나 같은 예상 못한 변수가 언제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두 개의 캐시카우를 가지고 가는 전략을 택하신 거죠.

영국에 직접 있다 보니 위탁으로 운영하는 타 업체들보단 상대적으로 서비스나 운영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킬 수 있고요.
여행+구매대행, 배대지 사업을 잘 엮으면 뭔가 시너지가 나올 영역이 있을듯 싶은데 그건 사장님이 몫이죠.

사이트 시작 전 제가 사장님께 이렇게 물었답니다.
“모든 게 정상화되면 아마 사장님은 센드미 사이트 운영 안하실거예요!”~ 라고요.
네, 제 예상이 틀렸답니다.

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신 사장님께 박수를 보내며 또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부분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
사장님만이 할 수 있는 여행+구매대행, 배대지의 뭔가(?)를 꼭 찾아내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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